[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금융감독원은 19일 각 금융협회, 금융회사와 공동으로 개인정보 보호 홍포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개인정보 유출위험이 높아지고 금융소비자 스스로 개인정보를 보호하려는 노력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해 이 같은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캠페인의 표어는 '나의 소중한 개인정보 나 스스로 지켜요'이며 핵심수칙은 모두 14개로 금융소비자안전수칙(7개), 금융회사 안전수칙(7개)으로 나뉜다.
금융소비자 안전수칙은 ▲이벤트 참여시 개인정보 제공내용 확인 ▲신용카드 명세서 등 금융거래내역서를 버릴 때 개인정보 알아볼 수 없도록 파기 ▲인터넷뱅킹 비밀번호는 다른 사이트와 다르게 설정할 것 ▲PC방 등에서는 가급적 금융거래 피하기 등이 있다.
금융회사에는 ▲필요한 개인정보만 수집할 것 ▲개인정보 수집목적과 다르게 제3자에 제공금지 ▲개인정보 수록 문서 잠금장치 있는곳에 보관 ▲개인정보 유출사고시 피해구제절차 통지 등을 포함한 실천수칙을 홍보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모든 금융회사 공동으로 다음해 1월부터 3개월 간 포스터 부착, 홍보전단물 배포 등 오프라인 홍보 뿐만 아니라 홈페이지에 안전수칙을 게시하는 등 온라인 활동에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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