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강하다..'갤럭시S4 액티브' 6개월만에 친정 귀환
2013-12-18 11:09:29 2013-12-18 11:13:22
[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삼성전자(005930)는 18일 방수, 방진 기능에 특화된 스마트폰 '갤럭시S4 액티브'를 SK텔레콤 전용으로 출시했다.
 
미국에서 이미 지난 6월에 출시된 현지 특화형 제품으로, 반년이 지나서야 국내에 상륙하게 됐다. 삼성전자 관계자 등에 따르면 국내 이동통신사와의 협의 과정이 지연되면서 출시 시점이 늦춰졌다.
 
갤럭시S4 액티브는 국제 보호규격 'IP67등급'의 방진, 방수 기능에 기존 갤럭시S4의 유저인터페이스와 핵심기능 등을 그대로 담고 있다. 풀HD 디스플레이와 2600암페어(mAh) 대용량 배터리를 지원한다.
 
특히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통해 얕은 수심에서의 촬영에 적합한 '아쿠아 모드'를 지원하며, '카메라 키(볼륨 키)'를 사용해 물속에서도 쉽게 촬영할 수 있다.
 
또 제품 하단의 물리 버튼 키를 적용해 야외에서 장갑을 착용한 채로도 쉽게 조작이 가능하며, 손전등 기능을 갖춘 'LED 플래시 라이트'는 다양한 야외활동 시 유용한 기능으로 꼽힌다.
 
이밖에도 센서로 사용자의 움직임과 주변 환경을 인지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도하는 'S헬스'와 사진에 소리를 저장하는 '사운드 앤 샷' 등 '갤럭시S4'의 핵심기능들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갤럭시S4 액티브는 그레이와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89만 9800원이다.
 
◇삼성전자 갤럭시S4 액티브.(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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