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예년보다 혹독한 겨울이 예고되고 있지만 이에도 아랑곳 않고 겨울 골프를 즐기려는 일부 겨울 골프족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신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골프용 다운 점퍼는 보온성만 지키는 일반 아웃도어용과는 달리 가벼우면서도 자유로운 스윙 또한 가능해야 하기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며 "최근에는 기능성은 그대로 갖추고 골프장에서는 물론 일상 생활에서도 입을 수 있는 스타일리시한 다운 점퍼가 출시되고 있다" 고 말했다.
◇보온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아라
레노마 스포츠는 올해 새롭게 '리얼-테크 퀼팅 스윙다운' 을 선보였다. 지난 9월 론칭 이후 소비자들로부터 호응 속에 레노마 스포츠의 F/W 골프웨어 라인업인 '리얼-테크' 제품군 중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레노마 스포츠 리얼-테크 퀼팅 스윙 다운.(사진제공=레노마 스포츠)
이 제품은 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높이고 소매에 시보리 처리를 해 필드 위의 칼바람을 막아준다. 또한 컬러 배색이 들어간 탈부착 후드와 지퍼로 포인트를 주어 일상에서도 활용이 가능하게 디자인됐다.
여성용 제품의 경우 실고무사를 지그재그 모양으로 잡아 스윙 시에 편안한 움직임을 제공하면서도 몸매 라인도 살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남성용 제품은 옆구리와 팔 부분에 신축성 있는 소재를 사용해 필드에서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서포트 해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타이틀리스트 어패럴이 출시한 '갤러리 라인'도 일상생활에서도 착용이 가능한 골프용 다운 점퍼 라인이다. 라운드 전후 모임뿐 아니라 비즈니스 캐주얼 등 일상복으로 착용할 수 있도록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특징으로 방풍 발수 등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탁월한 보온성으로 필드 위 겨울 추위 물리친다
아디다스 골프에서는 뛰어난 보온성과 착용성을 내세운 겨울 골프용 다운 점퍼 '아디퓨어(adiPURE)' 를 선보였다. 다운 점퍼에 사용된 겉감은 두께감이 있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주며 라미네이팅 코팅 안감과 목 뒷부분, 그리고 주머니에 적용된 기모 처리로 보온성을 최대화했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휠라 골프에서 선보인 여성용 다운 재킷인 '미네랄 다운 재킷' 은 광석의 아름다운 컬러감이 특징으로, 프랑스산 오리털을 솜털과 깃털 비율 90:10으로 혼용해 최상의 보온성을 갖춘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다이아몬드와 가로 형태의 퀼팅선을 믹스매치하고 허리 부분에 벨트를 적용해 슬림한 핏과 여성스러운 느낌을 극대한 제품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스트레치 소재 사용 스윙할 때 부드럽게
나이키골프의 '4-WAY 스트레치 패딩 재킷' 은 4-WAY 스트레치 원단이 사방으로 늘어나 팔과 상체의 움직임을 자유롭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등판 퀼팅 라인에 사선을 추가해 안쪽 패딩을 안정감 있게 잡아줄 뿐만 아니라 디자인적으로도 역동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장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겨울철 필드 위에서 체온을 유지하면서도 좋은 기록을 내기 위해서는 따뜻하면서도 몸의 움직임을 고려한 기능적인 골프웨어가 필수"라며 "골프용 다운 점퍼를 선택할 때는 기능성은 물론,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고르면 활용성을 두 배로 높일 수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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