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NH농협증권은 6일
한국타이어(161390)에 대해 고인치 타이어를 통한 믹스 개선으로 양호한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을 유지했다.
이상현 NH농협증권 연구원은 "광고비 집행 등 비용 면에서 계절적 요인이 있겠지만 3분기 영업일수 부족으로 이연 된 윈터타이어 매출이 반영될 것"이라며 "투입원가도 3분기대비 5% 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4분기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경쟁심화에 따라 내년 사업계획은 다소 보수적으로 짜여질 것으로 추정되나 수요개선 기대감이 살아있다"며 "내년 하반기 투입원가가 상승하면 ASP를 일정부분 올릴 수 있는 환경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주요시장에서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고인치 타이어 대응 전략을 구사하고 있어 믹스개선을 통한 이익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난 2012년 하반기부터 ASP가 하락하는 등 경쟁강도가 심화되었던 이유는 투입원가 하락으로 업계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개선되자 업체들이 가동률을 높이기 시작했기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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