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시황)코스피, 연기금 '사자'에 상승 반전 시도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코스피지수가 연기금 매수에 힘입어 상승 반전을 시도하고 있다.

 

5일 오후2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01%, 0.25포인트 내린 1086.55에 거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000억원대로 매도폭을 늘렸지만 기관은 연기금 매수에 힘입어 매도 규모를 30억원대로 줄였다. 연기금이 600억원 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하고 있다. 개인도 2100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수가 늘어나고 있다. 화학, 철강, 통신, 의료정밀, 전기전자, 서비스업종 등이 상승권이고 보험, 운수창고, 전기가스업종 등이 1%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LG화학(051910)이 2%대 오르고 있는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005930), POSCO(005490), 기아차(000270), NAVER(035420)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등은 하락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음식료주 가운데 롯데푸드(002270)와 삼양식품(003230), 오뚜기(007310) 등이 각각 3% 이상 오르는 등 신제품 효과에 실적 개선 전망에 상승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상승 반전에 성공하며 전날보다 0.2%, 1.05포인트 오른 507.33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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