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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경제 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민간 부문에서는 고용 증가세가 포착됐고 신규주택 판매도 33년래 최대로 증가했다. 이로 인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증시 분위기를 흐렸다.
이런 와중에 발표된 베이지북에서는 지난달과 최근 미국 경제가 다소 완만한 확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지난 10월과 경기 판단이 크게 변하지 않았다. 종목별로는 #야후와 #페이스북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관련주가 4%대 급등했다.
국내에서는 이날 아침 3분기 실질 국민 소득증가세가 6분기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둔화했다.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속보치와 같은 1.1%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3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이 전분기보다 0.2% 증가하는 데 그쳤다. 당시 원유 수입가격이 증가해 교역조건이 악화된데다 전분기 높은 증가세로 인해 기저효과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증시에는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실각설 등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가 외국인의 매도를 자극할 수 있어 변동성 요인으로 꼽힌다.
자회사 매각 추진설에 약세를 보였던
동양시멘트(038500)는 전날 장 마감후 서울중앙지방법원서 자회사 동양파일 매각 진행에 대한 허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에듀박스(035290)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7대1 감자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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