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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북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실작과 측근 2명의 공개처형설이 전해지며 남북 긴장 관계가 고조되고 있다. 앞서 사례들을 미루어볼 때 국내 증시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학습효과로 지수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조정장세 속에서 테마주만이 두각을 나타내는 가운데 방산주, 대북경협주들의 급등락이 예상된다.
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는 다우 존스 산업 평균 지수 등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조정받는 가운데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급반등했다. 이날 테슬라는 16.53% 오른 144.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당국이 "최근 모델S에서 발생한 3건의 화재 사건을 조사한 결과 제조 과정에서의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안전성에 합격점을 준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모건스탠리도 테슬라를 '최우량주'로 평가하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한국전력(015760)이 재무구조 개선 차원에서 자회사인
한전KPS(051600) 주식 매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한전은 전일 장 마감 후 보유 중인 한전KPS 주식 250만~315만주(지분율 5.6~7%)를 블록세일(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하고 수요조사에 착수했다. 매각 규모는 최소 1207억원에서 최대 1521억원으로 한전KPS에 물량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시트패드 등 자동차 내장재를 생산하는 업체인 #현대공업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거래를 시작한다. 공모가는 7500원이다. 자동차업종의 대외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선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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