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아 축구협회 이사, U-20 여자월드컵 위원으로 임명
2013-11-28 17:59:02 2013-11-28 18:02:44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여자축구 국제 심판으로 잘 알려진 홍은아(34) 대한축구협회 이사(사진)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 조직위원회 위원이 됐다.

◇사진제공=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는 28일 "FIFA가 국제심판으로서의 오랜 경험과 여자축구 분야에서의 적극적인 활동을 인정해 홍 이사를 U-20 여자 월드컵 조직위원회 위원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홍은아 위원은 내년 2월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열리는 정기회의에 참가해 조직위원 활동을 시작한다.

홍 위원은 지난 2003년 한국인 최연소(만23세)로 FIFA 국제심판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2010년 FIFA U-20 월드컵 개막전, 2010 잉글랜드 여자 FA컵 결승, 2012 런던올림픽 등 굵직한 대회에서 심판을 맡았다.

U-20 여자 월드컵은 내년 8월 캐나다에서 열리며 조직위원회는 대회의 전반적인 운영을 점검하는 역할을 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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