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전국 598개 신협 외부감사 실시
2013-11-26 12:00:00 2013-11-26 12:00:00
[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금융감독원은 26일 2013 회계연도 외부감사 대상으로 (대구)청운신협 등 598개 신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신협은 9말 기준으로 전체 신협(945개)의 63.3%에 해당하고, 전년에 비해 4.2%p포인트 증가했다. 전체신협의 총자산은 55.9조원이며 신협당 평균자산은 591억원 규모에 이른다.
 
신협은 외부감사인과 계약을 체결하고, FY13년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인의 감사를 받아야 한다.
 
외부감사를 받지 않는 신협은 (자체) 감사보고서를 정기총회 종료후 2주일 이내 신협중앙회에 제출해야 하며, 금감원 및 신협중앙회는 이를 검사업무 등에 활용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각 감독주무부처는 외부감사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감사의 실효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관련 법규개정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외부감사 선정으로 신협의 신뢰성과 회계투명성을 제고하고, 건전성 확보 등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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