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경영 정상화 위해 인사 개혁 단행
2013-11-26 01:44:03 2013-11-26 01:47:59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캐나다 휴대전화업체 블랙베리가 경영 정상화를 위해 고위 임원급을 대상으로 인사 개혁에 나섰다.
 
25일(현지시간) 경제 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크리스티안 티어 블랙베리 최고운영책임자(COO)와 프랭크 불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블랙베리를 떠날 예정이다.
 
또 브라이언 비둘카가 맡았던 최고재무책임자(CFO) 직은 제임스 옐쉬 선임 부사장이 수행하게 된다.
 
대신 브라이언 비둘카는 존첸 최고경영자(CEO)의 특별 고문으로 일하게 됐다.
 
지난 4일 블랙베리는 토르스텐 하인스를 최고경영자(CEO) 직에서 해임하고 존첸 전 사이베이스 회장을 그 자리에 앉힌 바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이사회 맴버로 활동해온 로저 마틴은 이날 부로 이사직을 내려놓기로 했다.
 
이 같은 인사 개혁 소식에 이날 블랙베리는 뉴욕 증시에서 1.3% 오르기도 했다. 다만, 최근 3월을 놓고 봤을 때 블랙베리는 30%나 감소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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