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세중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25일 국가연구개발과제를 수행하는 대학 중 17개 기관을 학생인건비 통합관리기관으로 추가 지정한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지난달 15일부터 24일까지 점검단을 구성해 총 25개 기관에 대한 전산운영시스템 현장점검을 시행했다. 그 결과 적합으로 판정된 기관을 학생인건비 통합관리기관으로 추가하게 됐다.
앞서 상반기에 지정한 30개 기관을 포함하면 총 47개 기관이 학생인건비 통합관리기관으로 지정된다.
학생인건비 통합관리기관으로 지정되면 앞으로 3년간 학생인건비에 대한 정산면제와 안정적인 인건비 지급이 가능하게 된다. 또, 연구책임자별로 통합 관리하는 학생인건비 총액의 80% 이상을 사용한 후 잔액에 대해서는 연구책임자가 과제 협약체결 전이라도 학생인건비로 사용할 수 있다.
미래부는 내년에도 희망하는 기관을 신청받아 현장점검을 실시해 추가로 학생인건비 통합관리기관을 지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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