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예빈기자] 많은 여성들에게 은퇴는 쉬운 일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남성보다 적게 벌지만, 수명은 더 길다. 지난해 미국회계감사원에 따르면 65세 이상 여상의 15%가 빈곤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7%가 가난에 처해있었다.
칼럼니스트 킴벌리 파머(Kimberly Palmer,
사진)는 최근 주요 외신을 통해 은퇴를 앞둔 여성들을 위한 4가지 팁을 소개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더 저축하기'와 '일찍 시작하기'다.
그는 "많은 여성들이 가족을 돌보느라 자신을 위한 은퇴 자산 저축을 자꾸 뒤로 미룬다"며 "가사 노동때문에 직장에서 일하는 시간도 적어 퇴직연금 등이 남성에 비해 적기때문에 미리 한푼이라도 더 저축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20세에 은퇴준비를 시작하는 것과 25세에 은퇴준비를 시작하는 것도 큰 차이가 난다"며 "복리의 효과를 믿고 하루라도 빨리 은퇴자산을 모아라"고 설명했다.
돈 관리를 배우는 것도 중요하다.
그는 "돈 관리를 직접 해보는 것도 중요하다"며 "남편과 이혼, 사별 등의 문제로 헤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스스로 자신의 돈을 관리할 줄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돈 가치를 너무 과대평가 하지 말아라"고 강조했다.
그는 "물가는 자동적으로 올라가기 마련"이라며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인플레이션이 심해져 지금보다 돈 가치가 많이 하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