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작년 한국 물가 OECD 6위
지난해 한국 물가가 OECD회원국 가운데 매우 높은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가 최근 발표한 각국별 연평균 물가에서 한국은 지난해 4.7%를 기록해 30개 회원국 가운데 6번째로 높았습니다.
OECD 회원국 평균 물가가 3.7%라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은 상대적으로 1% 포인트 이상 높았던 셈인데요.
특히 재작년 2.5%에서 작년에는 4.7%로 무려 2.2% 포인트나 올라 물가 충격이 컸습니다.
우리금융 작년순익 4천545억..76%↓
우리금융그룹이 작년 454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도 같은기간보다 동기보다 76.6% 급감했습니다.
영업이익은 4558억원으로 76.5% 감소했고 매출액은 6663억원으로 68%나 줄었습니다.
우리은행의 당기순이익도 86%나 급감한 234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車보험 시장 경기침체로 '흔들'
경기침체로 가격이 저렴한 온라인 보험 수요가 확대되면서 자동차보험 매출이 크게 줄었습니다.
지난달 자동차보험 매출은 8583억원으로 작년 동월의 9467억원에 비해 9.3% 줄었습니다.
자동차보험 시장은 작년 4월 이후로 1.5% 성장하는데 그쳤습니다.
이와 함께 신차 판매는 7만3000대로 작년 1월보다 무려 24%나 급감했습니다.
GM대우도 정부에 회생 지원 요청
쌍용차 법정관리에 이어 GM대우도 정부에 유동성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 개별업체를 지원할때가 아니라며 GM대우의 요청을 일단 거절했는데요.
현재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도 경영난으로 미 연방정부로부터 94억원의 긴급자금을 받은 바 있고, 해외 계열사들도 정부에 지원요청을 하고 있는 상탭니다.
GM대우는 정부의 협조 없이는 앞으로 유동성 사정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많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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