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코스피, 2000선 경로 이탈
2013-11-21 10:56:54 2013-11-21 11:00:35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2000선에서 지지력 테스트를 받던 코스피지수가 결국 경로를 이탈했다.
 
21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89% 하락한 1999.19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매도규모를 확대하며 838억원을 팔고 있고 기관이 317억원의 매도우위다. 개인이 114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의료정밀업종(1.90%)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세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전기전자업종이 2% 가까이 밀렸고 통신, 유통, 제조, 기계업종이 1%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도 우수수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005930)가 2% 넘게 밀렸고 현대차(005380) 3인방도 일제히 내리는 가운데 NAVER(035420)만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눈에 띈다.
 
현대위아(011210)는 현대기아차그룹 증설모멘텀에 장중 20만원선을 돌파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고려아연(010130)은 금값이 4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17% 내린 503.28을 기록하고 있다.
 
완구 전문업체 오로라(039830)는 연말 특수 기대감에 7% 가까이 급등했고 젬백스(082270)는 최대주주의 지분 확대 소식에 3%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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