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마트폰 정치후원시스템 구축
2013-11-19 15:00:00 2013-11-19 15:00:00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SK텔레콤(017670)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국민들의 정치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스마트폰 정치후원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SK텔레콤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과천청사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국민들의 정치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앞선 ICT기술을 적극 활용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스마트폰 정치후원시스템은 국민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정치 기부를 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SK텔레콤의 '스마트청구서'를 통해 정치기탁금과 후원금 신청 서비스를 도입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도입한 스마트폰 정치후원시스템은 다양한 장점을 통해 국민들의 기존 정치 기부 문화를 크게 바꿔 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젊은 층 대부분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통해 정치 기부가 가능토록 함으로써 젊은 층의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신용카드, 계좌 이체, 휴대폰 결제는 물론 신용카드 포인트로도 기부할 수 있도록 해 기부 편의 증진과 함께 정치 기부 참여의 폭을 크게 넓혀 소액다수의 기부 활성화라는 선진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1000만 명이 넘는 기존 스마트청구서 고객들을 기반으로 해당 기부 서비스를 주변 지인에게 SNS를 통해 공유하고 열람 유도를 안내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정치 기부에 대한 노출이 확대되고 본인 확인을 통해서만 기부 신청 및 내역 확인이 가능하도록 보안성을 강화해 기부자의 불안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청구서는 SK텔레콤이 지난 2011년 개발해 통신요금 상세내역과 소액결제 등 부가서비스 사용 내역을 알려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형태의 전자청구서 서비스다.
 
전국 57개 자자체의 지방세와 교통범칙금 등 요금 청구서는 물론 자동차세 연납, 크레디트 카드, 렌터카 등 각종 신청서로 영역을 넓혀 토털 전자청구서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명근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이번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의 스마트폰 정치후원시스템 구축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대한민국 정치발전을 위해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앞선 ICT기술을 바탕으로 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공익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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