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일본 전자지급결제(PG) 전문기업인
SBI액시즈(950110)는 올해 (3월 결산법인) 2분기 누적 매출액 254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SBI액시즈의 지난해 2분기 누적 매출액인 351억원 대비 27.6% 감소한 수치다. 2분기 누적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5억원, 당기순이익은 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78.3%, 79.1% 감소했다.
SBI액시즈 관계자는 "지난해 코스닥 상장 당시 가맹점 심사 강화로 인한 일부 가맹점 계약 해지 영향과 신규 사업 확대에 따른 마케팅 비용 등 일시적인 비용 증가로 다소 부진한 실적을 달성 했다"며 "작년과 올해 환율 차이로 엔화 기준 감소분과 비교해 감소폭이 확대된 경향이 있으며, 꾸준한 신규 사업 전개와 해외 사업 가속화를 통해 매출과 이익의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실제로 지속적인 한국 기업들과 업무 제휴 체결로 관련 신규 매출을 기대하고 있고, 최근에는 일본 종합 엔터테인먼트 전문기업인 세가의 세계 최초 '대자연 체험 박물관'에 결제시스템을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외 가맹점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노우에 신야 SBI액시즈 대표는 "신규 서비스와 업무 제휴 확대를 위한 영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일본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일시적 비용의 점진적인 해소와 함께 본격적인 신규 매출 확대로 수익 향상이 기대되는 만큼 실적 개선에 더욱 힘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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