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기륭전자가 2000억원 규모의 중국 광서성 셋톱박스 사업을 수주했다는 소식으로 급등하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7분 현재 기륭전자는 120원(+11.01%) 급등한 1210원으로 어제 상한가를 기록한 이후 이틀째 오름세다.
기륭전자는 중국 정부가 쌍방향 디지털방송을 대비하고 내수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중인 쌍방향 케이블모뎀 사업의 입찰에 참여한 결과 7개 중국기업들을 제치고 수주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입찰은 시범사업지인 광서성을 대상으로 2000억원 규모이지만 약 8조원 규모의 전 중국의 디지털화 사업에 교두보를 마련한 것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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