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감 공략주)업황개선 기대감에 'LED주' 빛난다
2013-11-12 14:34:53 2013-11-12 14:38:43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내년부터 한국과 미국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백열전구가 퇴출되면서 글로벌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시장이 급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며 관련주가 탄력을 받고 있다.
 
12일 오후2시32분 현재 LG이노텍(011070)(2.25%), 서울반도체(046890)(4.34%), 루멘스(038060)(1.12%) , 우리이앤엘(153490)(2.30%)은 1~4%대 상승세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LED 조명 시장이 올해 180억달러에서 내년과 오는 2015년에는 각각 260억달러, 343억달러로 연평균 3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LG이노텍의 경우 LED 사업 전략을 TV 백라이트유닛(BLU) 위주에서 조명·IT·자동차 중심으로 재편 중"이라며 "중장기적으로 매출 개선 여지 많다"고 평가했다.
 
서울반도체는 3분기 실적이 양호했고, 내년에도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서울반도체는 내년 해외 주요 고객에 신규 스마트폰과 태블릿PC용 LED를 공급할 가능성이 높다"며 "IT BLU부문의 개선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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