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허일섭
녹십자(006280) 회장이 글로벌 제품을 만들고 말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허 회장은 지난 8일 충청남도 부여리조트에서 열린 ‘2013 R&D 워크숍’에서 “글로벌을 향해 새로 시작하는 마음가짐으로 1조 매출 제품을 만드는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녹십자는 지난 8일 충청남도 부여에서 R&D 부문 31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3 R&D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녹십자)
그는 “우리에게는 글로벌이라는 큰 꿈이 있다”며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한 R&D 전략을 공유하고, 부문별 협력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시장을 '꿈'으로 표현하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도약을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이날 R&D 워크숍은 ‘New Beginning, New Inspiration’이라는 슬로건 아래 녹십자를 비롯한 중국녹십자, 녹십자MS, 녹십자HS, 목암생명공학연구소 등 녹십자 R&D 부문 31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글로벌 프로젝트 및 Newcomer’s Inspiration 등을 공유하는 부문별 세미나로 시작됐다. 성우 배한성 씨의 ‘천의 목소리에 열정을 담다’라는 주제로 한 강연을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아울러 워크숍에 참가한 녹십자 및 녹십자 임직원은 팀 별로 활동시간을 통해 팀원들의 비전을 공유하고 직접 ‘비전티셔츠’를 제작하는 등 화합과 조직 결속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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