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마감)경제지표 호조에 '상승'..다우 '사상 최고'
2013-11-11 07:26:41 2013-11-11 07:30:38
글로벌 증시 시황센터
출연: 최하나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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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다우 '사상 최고'
▶美 10월 비농업 일자리 20만 4천 개 증가..예상 상회


미국 증시 특징주
출연: 정웅

▶다우 특징주
· 다우 특징주 - 월트 디즈니

▶나스닥 특징주
· 나스닥 특징주 - 프라이스라인닷컴
 
뉴욕 증시, 1% 대 상승 마감. 고용지표 호조가 상승 동력,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 경신
 
주간기준으로 3대지수 혼조. 다우지수는 0.9%, S&P500지수는 0.5% 올라 5주 연속 상승. 반면 나스닥 지수는 0.1% 내려 2주 연속 하락세
 
10월 고용지표가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정지)에도 불구하고 예상밖의 호조를 보인 것이 긍정적으로 반영됨.
 
미국 노동부는 10월 비농업부문 신규 취업자수가 20만4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 시장 전망치 12만5000명 증가를 크게 웃돌았고, 전달 수정치인 16만3000명도 상회
 
실업률은 7.3%로 전달의 7.2%에서 소폭 증가했지만 전망에는 부합
 
최근 지표가 긍정적이면 출구전략 우려가 나와 증시가 하락했지만 이날은 차별적인 움직임. 고용 호조에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나오기도 했지만 경제 회복세가 강해지고 있다는 것이 긍정적으로 반영됨
 
이날 발표된 소비심리지수와 소비지출 등은 부진하게 나오면서 출구전략 우려 자연스럽게 누그러들었음. 미국 상무부는 9월 소비지출이 전달보다 0.2% 증가해 전달의 0.3%를 하회했다고 밝힘. 물가상승률은 완만해 식품과 유가 등을 제외한 9월 근원 소비자물가는 전달보다 0.1% 상승.
 
연준은 그간 실업률이 7% 이상이고 물가상승률이 2% 이하일 경우 양적완화 규모를 줄이지 않겠다고 밝혀왔음
 
톰슨로이터와 미시간대가 공동집계하는 11월 소비심리지수 최종치는 72로 집계돼 예상치인 74.5와 전달의 73.2에 못미치며, 2011년 12월 이후 최저. 셧다운 종료 후 소비자들이 조금씩 낙관적인 모습을 찾았지만 본격적으로 경제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아직 미약하다는 분석
 
다우지수는 167.80포인트, 1.08% 오른 1만5761.78 마감, 신고가
 
다우 특징주- 월트 디즈니
세계최대 엔터테인먼트회사, 회계연도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록. 순이익은 주당 77센트를 기록해 전망치 76센트를 상회. 매출액도 7% 늘어나며 시장전망치를 넘어섰음. 2% 넘게 상승한 68달러 58센트 기록
 
나스닥지수 역시 전날보다 61.90포인트, 1.60% 오른 3919.23 마감
 
나스닥 특징주-프라이스라인닷컴
온라인 여행사. 좋은 실적을 보이며 주가 강세. 프라이스라인닷컴은 3분기 순이익이 40% 증가했고 매출도 33% 뛰는 등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조를 보였음. 주가는 5% 가까이 상승한 1073달러 기록
 
S&P500지수도 23.46포인트, 1.34% 상승한 1770.61 마감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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