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정의·安'야권·시민세력' 연석회의, 12일 개최
민주·정의·安과 시민세력 70여명 참석.."연대기구는 아냐"
2013-11-10 16:15:38 2013-11-10 16:18:57
[뉴스토마토 한광범기자] 민주당이 천막당사를 접고 시민세력과의 연대투쟁에 나선 가운데, 오는 12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국정원과 군 등 국가기관의 선거개입 진상규명과 민주헌정질서 회복을 위한 각계 연석회의'(민주헌정질서 회복을 위한 연석회의)가 개최된다.
 
'연석회의' 측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12일 회의에 김한길 민주당 대표, 천호선 정의당 대표, 안철수 의원 등 정치권 주요인사와 함께 종교계, 시민사회단체, 학계, 법조계, 언론계, 보건의료계, 문화계, 여성계 등 각계 원로와 대표자들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정의·안철수 의원 등과 시민사회세력이 '국가기관 대선개입' 문제 해결을 위한 연석회의를 오는 12일 개최한다. 사진은 9일 민주당 국민보고대회 모습.(사진=민주당)
 
'연석회의' 측은 이번 회의의 성격이 '연대기구 결성'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연석회의는 국가기관의 선거개입,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해왔던 정치권, 사회 각계 각층의 원로 인사들과 대표자들, 그리고 이 사안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는 중도층 인사들까지 함께 모여 범국민적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12일 회의에 대해 '연석회의' 측은 "각 분야 대표자들의 인사말과 현 시국에 대한 인식, 향후 대응방안에 대한 각계의견 발표에 이어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채택하고 이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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