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SK컴즈가 3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내놓았다.
SK컴즈(066270)는 3분기 매출 319억원, 영업손실 9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6% 줄었으며, 영업손실은 적자폭 감소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디스플레이광고 96억원, 검색광고 126억원, 기타 9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SK컴즈는 사업 포트폴리오 재정비와 모바일 기반 신규서비스 출시를 통해 신성장동력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목표다.
그 일환으로 사이트 개편에 나서는 한편 ‘싸이월드2’라 불리는 데이비를 오픈한 바 있다. 아울러 사진 어플 ‘싸이메라’를 글로벌 SNS로 발전시키는 데 한창이다.
박윤택 SK컴즈 CFO는 “기존 사업 영역에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해 나가는 한편 모바일에서의 수익모델 개발 등 모멘텀 마련에 전사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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