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영국의 9월 산업생산이 한달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6일(현지시간) 영국 통계청(ONS)은 지난 9월 영국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월의 1.1% 감소에서 증가세로 급반전한 것으로, 사전 전망치 0.5% 증가도 웃돈 수준이다.
특히, 9월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서는 2.2% 늘어 지난 2011년 1월 이후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로써 3분기(7~9월) 산업생산은 전분기 대비 0.6% 증가했다.
ONS는 성명을 통해 "영국 회사들이 의약품, 운송장비, 컴퓨터, 전자제품 등을 많이 생산하면서 지난 8~9월 제조업 생산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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