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신영증권이 5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블레이드앤소울'의 중국 성공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최윤미 신영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가 지난 10월29일 '블레이드앤소울' 계정보류테스트를 개시했고 최대 동접자는 20만명을 상회하고 있다"며 "계정보류테스트 참여권 이벤트 참여자 수가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앞으로 서버대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엔씨소프트의 2014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4%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최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의 본격적인 매출은 내년부터 발생하고 길드워2도 내년초 중국에 사용화될 것"이라며 "내년 중국 로열티 매출은 각각 746억원과 384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여전히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은 것으로 판단됐다.
그는 "오는 2014년 신작 출시는 지속적인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전망"이라며 "중국 진출 기대감으로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연초대비 60%이상 상승했지만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 17.4배로 여전히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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