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4일부터 2810억원 규모 공사 입찰
2013-11-03 12:00:00 2013-11-03 12:00:00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조달청은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오일허브(1단계) 하부시설 및 항만배후단지(2공구) 건설공사' 등 55건 약 2810억원 규모의 공사입찰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사 중 울산항만공사 수요 '오일허브 건설공사' 등 13건을 제외한 42건은 지역제한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전체의 21%인 589억원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예정이다.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입찰공사는 30건 321억원이다.
 
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참여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는 12건 607억원이다.
 
지역별 발주량은 울산광역시 1492억원, 제주특별자치시 413억원, 경상북도 219억원, 대구광역시 200억원, 그 밖의 지역이 486억원이다.
 
설동완 조달청 시설총괄과장은 "집행예정인 공사 중 약 67%가 대형공사며 최저가낙찰로 집행되는 '오일허브 건설공사'(1492억원)와 '서귀포강정 상록아파트 건설공사'(380억원) 등이 있다"며 "대형공사 입찰을 제외한 약 938억원 규모는 적격심사와 수의계약으로 집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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