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공사 신임 사장에 김영표 전 국토硏 부원장
2013-11-01 14:31:28 2013-11-01 14:34:57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김영표(사진·61) 전 국토연구원 부원장이 LX대한지적공사(LX공사) 제 17대 사장에 임명됐다.
 
1일 LX공사에 따르면 김 사장의 공식 취임식은 오는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다.
 
김 사장은 우리나라에 GIS를 도입하고 상용화하는데 공헌한 GIS분야의 선구자로 꼽힌다. 특히 지난 2005년 GIS를 이용해 '산경표’(山徑表)'와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에 그려진 산맥과 흡사한 '3차원 한반도 산맥지도'를 완성해 학계의 반향을 일으켰다.
 
경남 남해 출신인 김 사장은 서울대 공대를 졸업하고 1979년 국토연구원 1기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경영본부장, GIS(지리정보시스템)연구단장, GIS연구센터장, 부원장 등을 지냈다. 저서로는 GIS의 기초와 실제(1999), 한반도 산맥체계 재정립연구(2004)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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