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사진제공=대한체육회)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지난 2011년 3월부터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김재열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이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할 대한민국 선수단을 이끌 단장으로 선임됐다.
대한체육회는 30일 오전 태릉선수촌서 제4차 이사회를 개최해 제22회 소치동계올림픽 대한민국선수단 단장으로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대한체육회 부회장,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삼성엔지니어링 경영기획총괄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단장으로 선임된 김 회장은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둘째 사위이자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의 남편으로, 2011년 3월부터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에 선출된 이래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유치를 위한 국제스포츠 인사들과의 많은 교류로 대회 유치의 성공에 크게 기여했다.
김 선수단장은 선임 소감에서 "한편으로는 명예롭게 생각하고, 많은 책임감을 느끼면서 얼마 남지않은 기간동안 선수들이 훈련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향후 대한체육회와 협의해 단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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