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하이투자증권은
대한유화(006650)에 대해 석유 화학 업황 사이클이 회복되는 시점에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1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로 제시했다.
이희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에 주력제품 가격 증가와 함께 중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면서 영업이익이 추가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내년에는 역내 합성 수지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고 타이어와 합성고무 수요증가로 부타디엔 가격이 반등하면서 이와 연동되는 대한유화의 C4부문의 수익성이 본격적으로 호전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주가는 하반기 들어서 제품마진 개선과 업황 호전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
하고 있다"며 "다만 올해와 내년 추정실적 기준으로 PBR(주가순자산비율)이 여전히 0.65배, 0.60배 수준이어서 저평가 돼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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