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봄이 되면 위험자산에 대한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자산선택관점에서 안전자산인 채권에 투자하기를 권유했던 동부증권은 9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봄을 기점으로 자산선택전략을 주식 비중 확대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장화탁 동부증권 연구원은 안전자산인 채권에서 위험자산인 주식으로 자산배분을 조정해야 하는 이유로 ▲ 돈을 싸게 빌려서 해외에 투자하는 '캐리 트레이드' 재개 가능성 ▲ 실업률 등 최근 악화되고 있는 고용지표의 후행성 ▲ 미국 주택경기의 저점 임박 ▲ 경제지표의 추가적인 악화 가능성은 낮다는 점 ▲ GDP성장률이 2분기에 바닥을 나타낼 가능성 ▲ 금리인하 국면의 종결 가능성 ▲ 본격적인 정책효과 발휘 등 7가지를 제시했다.
겨우내 얼었던 땅이 풀리면서 농부들의 손길도 분주해지는 춘분(春分), 그는 올해 춘분은 3월20일이다며 봄이 기다려진다는 말로 보고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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