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만도(060980)가 3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4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전망되다는 분석에 강세다. 증권가의 목표주가 줄상향 소식도 이어졌다.
28일 오전9시14분 현재 만도는 전 거래일 대비 3.60%(5000원) 오른 14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현대증권은 만도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대로 일시적 부진을 겪었지만 4분기는 가동률 증가로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목표가를 13만8000원에서 16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영증권도 올해 수주가 연간 목표치에 근접했고 중국의 외형 성장이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적 상향이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제시했다.
KDB대우증권은 만도에 대해 "올해 순이익이 29% 증가하고 내년에도 30% 증가해 고성장성을 회복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6000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단기 매매'에서 '매수'로 올렸다.
하나대투증권도 3분기 실적은 완성차 파업여파와 환율하락 손실로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4분기 이후 충분히 만회될 수 있고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고성장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6만원으로 올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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