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3분기 영업익 3592억원 0.8% 증가
2013-10-22 17:01:00 2013-10-22 17:04:42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대림산업(000210)은 22일 3분기까지의 실적집계 결과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누계기준으로 매출액 7조4076억원, 영업이익 3592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2%, 0.8% 늘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와 비슷한 2883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액은 2조4180억원, 영업이익은 1235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1.3%, 9.7%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899억원으로 25.5% 줄었다.
 
대림산업의 10월 현재 수주 확보금액은 6조8256억원이며 이 가운데 해외수주는 4조5831억원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석유화학사업부의 폴리부텐 등 유화제품 판매 증가와 대림자동차, 대림C&S, 오라관광 등 주요 연결 관계사의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성장함에 따라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수주 역시 지역다변화와 공종다각화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최근 수년간 수주경쟁이 격화되었던 중동 화공플랜트 일변도에서 벗어나 수익성이 양호한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발전플랜트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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