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사상 최초 주당 1000달러 돌파
2013-10-18 23:52:04 2013-10-18 23:52:04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구글이 실적호조에 힘입어 주가가 사상 처음으로 1000달러를 돌파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과 함께 10% 이상 상승한 구글의 주가는 한때 주당 1007달러 수준까지 오르기도 했다. 현지시간 오전 10시51분 현재 구글의 주가는 1001.9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올들어 지금까지 구글의 주가는 41%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전날 장 마감후 29억7000만달러 규모의 3분기 순이익을 발표했다. 주당순이익은 8.75달러로 전년동기 6.53달러보다 36% 급증했다. 일회성 경비 등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주당 10.74달러를 기록했다.
 
로이터 통신은 구글이 어닝서프라이즈를 발표한 이후 16곳 이상의 증권사가 구글의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증권사에서 설정한 구글의 목표주가 가운데 최고치는 1220달러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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