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2509억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 수주
싱가포르에서만 5번째 지하철 프로젝트
2013-10-18 13:48:04 2013-10-18 13:51:28
◇싱가포르T203 위치도.(사진제공=GS건설)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GS건설(006360)은 싱가포르 교통부 산하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2억3000만달러(2509억원) 규모의 지하철 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GS건설이 싱가포르에서 따낸 5번째 지하철 공사다.
 
GS건설은 싱가포르 북부 우드랜즈 지역과 남부 마리나 베이 지역을 연결하는 총 연장 30㎞ 톰슨 라인 지하철 공사 25개 공구 중 하나인 T203구간(총연장 346m)을 맡아 131m 길이 개착 터널 공사와 환승 및 방공호 역사인 우드랜즈역을 짓게 된다. 공사기간은 72개월로 2019년 9월 준공 예정이다.
 
GS건설은 2009년과 2011년에 LTA가 발주한 다운타운 라인 지하철 공사에서 총 1조2000억원 규모 프로젝트 4건을 수주해 공사하고 있다.
 
오두환 GS건설 토목사업본부장은 "이번 수주는 싱가포르에서 GS건설의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인정받고 신뢰를 쌓아온 결과"라며 "싱가포르를 발판으로 토목 사업을 글로벌 시장으로 꾸준히 확대해 안정적인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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