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美 예산안·부채한도 증액안 최종 서명
2013-10-17 13:56:16 2013-10-17 13:59:46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16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사진)이 상원 지도부에서 내놓은 예산안 및 부채한도 상한 조정안에 최종 서명했다.  
 
(사진출처=뉴스토마토 DB)
이로써 16일간의 연방정부 셧다운이 종료되고 정부폐쇄로 임시 휴직에 돌입했던 공무원들이 다음날부터 복무한다. 
 
이날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대표와 미치 맥코넬 공화당 상원 대표는 내년 1월15일까지 연방정부 셧다운을 종료하고 2월7일까지 부채한도 상한을 증액하는 중재안에 합의했다.  
 
양측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12월13일까지 광범위한 재정관련 협상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합의안은 먼저 상원에서 찬성 81표, 반대 18표로 통과됐고, 이어 공화당이 주도하는 하원에서는 찬성 285표, 반대 144표로 과반수의 지지를 얻어 승인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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