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코닉글로리(094860)가 지난 4월 차세대 초고속 무선 기가망 침입 탐지 기술을 무선침입방지시스템(WIPS)인 '에어티엠에스(AIRTMS)'에 탑재한 데 이어 차단까지 가능한 센서를 개발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코닉글로리 관계자는 "기가 와이파이 환경에서 불법 접속과 공격을 탐지하고 차단하는 기술을 개발해 자사 에어티엠에스에 탑재함으로서 모든 무선 와이파이 환경(IEEE 802.11a/b/g/n/ac)에서 적용 가능한 센서를 개발 완료 했다"고 전했다.
이재복 코닉글로리 연구소장은 "별도의 802.11ac지원 칩의 사용 없이 기존의 하드웨어를 이용해 코닉글로리 자체의 순수 소프트웨어기술로 차단기능을 구현한 것"이라며 "센서의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802.11 ac 차단기능을 소프트웨어만으로 구현함으로써 경쟁사에 대한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칩의 한계를 넘어 다양한 고객 요구사항에 대한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한 기술 확보도 가능해져 이를 통해 향후 적극적으로 AIRTMS 수주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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