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교보증권은 8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신규 출점에 따른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날 양지혜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0년 킨텍스점, 2011년 대구점, 2012년 충청점 등 신규출점에 따른 성장성 강화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시작되었다"며 "최근 다시 경기 회복과 함께 아울렛, 복합쇼핑몰 등 다양한 신채널을 수용하며 출점을 통한 성장세를 보여준다면 실적 부진으로 현재 다소 하락한 밸류에이션 또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특히 하반기 국내 백화점 업황의 완만한 회복세와 더불어 무역센터점 리뉴얼의 정상화가 지속되고 4분기부터 의류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하반기 실적 회복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성장률이 회복되면 수익성 또한 다시 플러스 신장세로 돌아설 것"이라며 "오는 2014년 김포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이 예정되어 있으며, 2015년에는 역대 최대 면적의 복합쇼핑몰 형태로 판교점 오픈이 예정되어 있어 신규 출점으로 중장기 성장성 또한 강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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