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코스피, 보합권 공방..조선·LED주 '↑'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이 22거래일 연속 매수하면서 장중 2000선을 돌파하기도 했던 코스피는 투신을 중심으로한 기관의 매물에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26일 오전 11시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42포인트, 0.02% 내린 1997.64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54억원 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07억원, 367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11%), 의료정밀(1.04%), 철강금속(0.84%) 등이 상승하고 있고, 건설업(-0.70%), 운송장비(-0.61%), 전기전자(-0.20%) 등이 하락하고 있다.

 

조선주가 양호한 수주와 업황 회복 전망에 상승세다. 대우조선해양(042660)이 1.6% 오르고 있고, 현대중공업(009540)도 0.9% 상승 중이다. 현대미포조선(010620)과 한진중공업(097230), 삼성중공업(010140)도 강보합세다.

 

현대제철(004020)은 3고로 신규 가동에 따른 성장 전망에 3.2% 상승하고 있고, 한진칼(180640)은 정부의 투자활성화 대책 수혜 기대로 8.4% 오르며, 장중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엔씨소프트(036570)가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 기대에 4.8% 오르고 있고 , NHN엔터테인먼트(181710)도 모바일 고성장 기대감에 6.4% 상승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45포인트, 0.84% 오른 531.72를 기록하고 있다.

 

LED관련주가 정부의 투자 활성화 정책 수혜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서울반도체(046890)가 1.3%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고, 오디텍(080520)과 루멘스(038060)도 3~5% 상승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관련주인 LG이노텍(011070)과 금호전기(001210)도 2~3%대 오름세다.

 

메디톡스(086900)가 미국 엘러간사와 3900억원 규모의 기술도입·이전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13.7%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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