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5일
씨젠(096530)에 대해 3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이익의 증가에 따른 유효법인세율 조정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7만7000원에서 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씨젠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3% 감소한 60억원으로 부진했다"며 "하지만, 3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배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제품 매출의 호조와 기술 수출료 유입으로 전년동기대비 18.6% 성장한 148억원에 달하고, 영업이익은 수익성 높은 제품 매출의 증가로 86.5% 신장한 41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도 호흡기 매출의 증가와 대규모 기술 수출료 유입으로 전년동기대비 133.0% 증가한 8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업체와의 제휴로 향후 성장성과 실적의 안정성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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