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은 패션부문을 에버랜드에 매각한 자금을 이용해 전자소재 부문에 대한 설비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제일모직과 제일모직이 최근 인수한 노바엘이디 모두 동아엘텍의 자회사인 선익시스템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착장비를 사용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 두 업체의 설비투자가 확대되면 선익시스템의 수주가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3분기부터 동아엘텍의 실적호전이 현실화될 것"이라며 "3분기 영업익은 전년동기대비 130%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동아엘텍의 본업인 검사장비 매출이 158억원을 기록했다"며 "특히 4분기에는 자회사 선익시스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