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엘텍, 제일모직 전자소재 강화 '수혜'-현대證
2013-09-24 08:15:41 2013-09-24 08:19:24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현대증권은 24일 동아엘텍(088130)에 대해 제일모직(001300)의 전자소재 사업 강화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2300원을 유지했다.
 
제일모직은 패션부문을 에버랜드에 매각한 자금을 이용해 전자소재 부문에 대한 설비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제일모직과 제일모직이 최근 인수한 노바엘이디 모두 동아엘텍의 자회사인 선익시스템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착장비를 사용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 두 업체의 설비투자가 확대되면 선익시스템의 수주가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3분기부터 동아엘텍의 실적호전이 현실화될 것"이라며 "3분기 영업익은 전년동기대비 130%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동아엘텍의 본업인 검사장비 매출이 158억원을 기록했다"며 "특히 4분기에는 자회사 선익시스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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