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정비 등 운항현장 추석 연휴 특별점검
무리한 운항 사전 차단
2013-09-16 11:00:00 2013-09-16 11:00:00
(사진제공=국토부)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추석 연휴 기간동안 항공편을 이용하는 여객이 급증하고 운항 또한 증편됨에 따라 정부가 항공안전 집중 강화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추석 연휴 항공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운항현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연휴 시작 전일인 17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날인 22일까지 6일간 실시된다.
 
국토부는 소속 전문 안전감독관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이 김포공항 및 인천공항에 상주, 조종·정비 등 모든 항공운송분야의 안전운항실태를 밀착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외국계 저비용항공사, 미국·유럽 등에서 안전우려국으로 등재된 항공사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 무리한 운항을 차단하는 등 해외여행객의 안전도 확보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안전규정 준수 및 무리한 운항 여부 ▲비행계획 적절성 및 허용 이륙중량 준수 여부 ▲비행 전·후 항공기 예방정비 실태 ▲고장발생 시 정비조치 여부 등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잠재적 사고위험 가능성을 사전에 제거하고, 관련 업무 종사자의 안전법규 준수 의식을 고취해 안전과 편의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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