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퓨처 디스플레이 라이프(Future Display Life)'를 주제로 '2013 삼성 미래디스플레이 공모전'을 개최한다.
전공과 관계 없이 국내외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우리 생활을 더 편리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줄 디스플레이 활용 아이디어와 디자인이면 가능. 오는 10월31일까지 이메일(samsungdisplay2013@thinkcontest.com)로 작품을 접수한다.
자유자재로 구부러지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나 신문처럼 둘둘 말 수 있는 롤러블 디스플레이, 종이처럼 접었다 펼 수 있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유리같은 투명 디스플레이 등이 대표적 미래 디스플레이로, 다양한 제품들을 디자인하거나 이를 우리 삶에 접목시킬 수 있는 활용 아이디어를 정리해 참가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 수상자는 예심과 본심을 거쳐 오는 11월 말에 발표할 예정으로 대상(1명), 최우수상(1명), 우수상(3명) 수상자에게 각각 500만원, 300만원,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 상장이 주어진다. 장려상(10명)과 아이디어상(10명) 수상자에게는 각각 30만원, 2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삼성 미래디스플레이 공모전은 최신 IT기술에 민감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을 갖춘 대학생들을 위한 행사로,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25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출품작만 1500여점에 이른다.
플렉서블 기술을 적용해 책갈피처럼 만든 '북라이트(Book Write)'와 분위기와 용도에 따라 색깔과 문양을 바꿀 수 있는 '무드디쉬(Mood Dish)' 등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지난해와 2011년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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