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현대상선(011200)은 오는 23일로 예정돼 있는 협력사 대금 지급을 일주일 앞당겨 추석 전인 16일에 일괄 지급키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상선의 이번 대금 지급 대상은 250여개사로 지급하는 금액은 총 150억원 규모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조기 집행은 협력업체와의 상생과 협력을 통해 조기에 불황을 극복하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며 "해운사 특성상 주로 해외에서 영업이 이뤄지다보니 국내 협력사가 많지는 않지만 현대상선과 거래하는 국내 협력사들의 자금운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상선은 지난달 29일과 30일 현대상선 벌크부문 협력사 임직원 40여명을 본사로 초청해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29일과 30일 열린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 간담회’ 모습(사진제공=현대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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