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9일 삼성증권은
KG ETS(151860)에 대해 세 가지 사업 부문이 상호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높은 수익성을 내고 있다는 긍정적 의견을 제시했다. 단,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밝히지 않았다.
이은재 삼성증권 연구원은 "핵심 경쟁력은 KG ETS의 3가지 사업군이 상호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면서 높은 성과를 내고 있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KG ETS는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서 지난해 스팀 수급량 중 외부에서 수급한 소각열의 비중은 63%에 달했다. 전자소재 사업의 경우에는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국내 고순도 산화동 점유율 45%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이에 이 연구원은 "올해는 고순도 산화동의 가격인상과 생산설비 증가 효과에 따른 실적 성장을 기대한다"며 "전년대비 19%, 48% 늘어난 매출액 1115억원, 영업이익 23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어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은 10.6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으며, 폐기처리와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안정성과 산화동 전자소재 사업의 고성장성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 수준이 부담스럽지 않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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