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유진투자증권은 4일 배터리팩(B/P)과 휴대폰케이스 제조업체
이랜텍(054210)에 대해 사업 다각화로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종선·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그간 베트남법인의 영업손실은 휴대폰 케이스 사업 진출을 위한 설비 세팅 때문이었지만 올해 2분기 구축을 끝냈다"며 "7월부터 매출을 발생하며 흑자를 실현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휴대폰케이스 제조 중심 인도 법인 역시 캐파 증설을 진행 중"이라며 "올해 3분기 완료 후 4분기부터 매출 증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특히, 베트남·인도 법인의 캐파 증설은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 따라 큰 수혜를 볼 것이라는 게 그의 판단이다.
두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추정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4.7배로 주요 휴대폰 부품주 대비 저평가됐다"며 "주가는 올해 추정 주당순이익(EPS) 1423원에 휴대폰 부품주 평균 PER 6.9배를 적용한 9850원까지 상승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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