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리 "하반기 수익성 향상 자신있다"
2013-08-29 10:12:20 2013-08-29 10:15:35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타일전문 중국기업 완리(900180)인터내셔널홀딩스는 29일 하반기 매출성장과 수익성 향상을 강조했다. 
 
완리는 이날 분기보고서를 통해 제품의 다양화와 고도화를 통해 상반기 누적 매출이 1228억원(6.8억위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이 각각 19.1%, 12.1%를 차지하며 지난 2012년 상반기 수준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완리는 상반기 기준 신공장의 가동률은 86.5%로 증가했고,  고부가가치 제품인 엔틱타일의 매출비중은 1분기의 4% 수준에서 15.6%까지 급증했다.
 
또, 신공장에서 생산된 신제품인 테라코타 패널, 초박형 통체타일, 엔틱타일의 매출비중은 전체 매출구성의 약 62%로 제품의 구조고도화도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회사관계자는 "현재 3분기 수주 상황이 매우 긍정적이며, 신규투자 계획이 없어 감가상각부담이 현재수준으로 유지되면서 하반기에도 매출성장과 수익성향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뤠이비아오 완리 대표이사는 "한국 투자자들과의 소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왔으나 여전히 중국기업들을 바라보는 시선에는 편견이 존재하고 있어 아쉽다"며 "한국내의IR활동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서 회사의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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