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삼성전자(005930)는 28일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4'의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S4 미니'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S4 미니는 우선 KT 전용, 자급제로 판매될 계획이며, 출고가는 55만원으로 확정됐다.
갤럭시S4 미니는 갤럭시S4보다 디스플레이 화질,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등 전체적인 사양을 낮춘 대신 가격이 35만원 가까이 저렴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S4 미니는 4.3인치 디스플레이에, 두께 8.94mm, 안드로이드 젤리빈(4.2.2.) 운영체제(OS), 1.7GHz 듀얼코어 AP, 800만 화소 카메라(후면), 1900암페어(mA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보급형 모델이지만 갤럭시S4의 핵심기능은 그대로 담고 있어 소비자들에겐 선택의 폭이 넓혀지게 됐다.
사진 촬영 시 소리나 음성을 사진과 함께 담는 '사운드 앤 샷', 여러 단말기를 연결해 음악과 게임을 공유하는 '그룹 플레이', 번역과 통역 기능을 지원하는 'S 트랜스레이터' 등을 지원한다.
한편 삼성전자와 KT는 갤럭시S4 미니 출시를 기념해 S뷰 커버 또는 배터리 팩 할인 쿠폰(유효기간 2014년 2월)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28일 국내 출시한 갤럭시S4 미니.(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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