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UHDTV 시험 방송은 별도의 전용선이나 테스트망 대신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초고속 인터넷망(광랜 100M)을 활용한 것으로, 상용망에서 UHDTV 방송 송출에 성공한 것은 LG유플러스가 처음이다.
이에 따라 UHD 방송의 표준 코덱으로 채택된 고효율 비디오 코딩인 HEVC 전송 기술이 향후 초고속 인터넷망을 이용하는 IPTV에서도 상용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머지 않아 일반 고객들이 IPTV를 통해 UHDTV 방송을 시청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순종 LG유플러스 IPTV사업담당(상무)은 "u+tv G 출시와 함께 지난 해부터 IPTV 화질 개선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LG전자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UHDTV 관련 적극적인 기술 개발과 설비 투자로 고화질 TV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UHDTV는 3,840ⅹ2,160(화소수 830만개)의 해상도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HDTV보다 4배 이상의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는 방송이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