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국순당(043650)은 다음달 7일 '추석맞이 우리 술 첫걸음 과정'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서울 강남구 삼성동 국순당 본사 내 우리술 아름터에서 진행된다.
차례주 이야기와 차례주 빚기를 비롯해 일본식 청주와 우리 고유 청주의 비교시음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 중에는 2ℓ 이상의 차례주를 직접 빚게 되며, 가정으로 가져가서 발효를 거쳐 추석에 사용할 수 있다.
참가비는 일반인은 1만원이며, 대학생에게는 우리 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무료로 운영한다.
총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단체 참가를 희망하면 교육일정과 상관없이 협의 후 별도 일정으로 진행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woorisooledu.com)를 참조하면 된다.
국순당은 2010년 9월부터 '우리 술 강좌'를 개설해 막걸리, 약주, 과실주, 소주 등 다양한 우리 술과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 중이다.
신우창 국순당 연구소장은 "명절에 조상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가정마다 정성스럽게 직접 술을 빚어 제례를 올리는 전통이 모두 사라졌다"며 "이러한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차례주 교실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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