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마감
출연: 최하나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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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출구전략 불안 완화에 '상승'
▶美 7월 신규주택판매 전월비 13.4% 감소, 9개월래 최저
미국 증시 특징주
출연: 정웅
▶다우 특징주
· 다우 특징주 - 마이크로소프트
▶나스닥 특징주
· 나스닥 특징주 - 페이스북
뉴욕 증시,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QE) 축소 우려 완화에 상승
이틀째 상승, 다우지수는 1만5000선 회복
주간 기준으로 S&P500과 나스닥지수는 3주만에 상승 전환
S&P500지수는 전주보다 0.5% 상승, 나스닥 지수도 1.5% 상승
반면 다우지수는 전주보다 0.5% 하락해 3주 연속 약세
다우지수, 전날보다 46.77포인트, 0.31% 오른 1만5010.51로 마감
이날 주택 지표가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오히여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가 시장이 예상하는 9월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 나타나 증시는 상승 탄력 받음
이에 전문가는 주택 지표 부진이라는 배드 뉴스가 굿뉴스가 됐다고 평하기도 함
미국 상무부는 7월 신규주택판매가 39만4000채로 전달보다 13.4% 감소했다고 밝힘, 9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2010년 5월 이후 3년2개월만에 최고 감소율, 시장 전망치인 49만채 하회함, 주택 판매 부진은 모기지 금리 인상 때문인 것으로 풀이됨
독일과 영국의 2분기 GDP 호조 등 유로존 지표 개선도 시장에 상승 동력으로 작용
업종별로는 상승 우세, 기초소재주 0.6% 상승, 기술주 1.1% 오름세, 통신주와 에너지주도 호조. 반면, 금융주와 경기민감주 0.2% 하락, 산업섹터 0.1% 하락
종목별로는 통신주 호조에 AT&T가 1.39% 상승, 버라이즌이 1.25% 상승, 정유회사 쉐브론도 1.05% 상승. 반면, 시스코시스템즈가 0.62% 하락, 트레블러스가 0.45% 하락, 맥도날드가 0.35% 밀림
다우 특징주- 마이크로소프트
세계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스티브 발머 CEO가 1년안에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힘. 그동안 침체를 이어왔던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큰 개혁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림. 장중 계속적인 상승 흐름. 주가 7.29% 상승하며 34달러 75센트에 마감
나스닥 지수, 전날보다 19.09포인트, 0.52% 오른 3657.79로 마감
장중 내내 상승세 보임
주택 지표 부진이 출구전략 우려 줄이며 호재
마이크로소프트 스티브 발머 CEO가 1년안에 은퇴한다는 소식에 주가 급등 등 기술주 흐름 좋았음
나스닥 특징주-페이스북
최근 공모가 회복한 페이스북이 강한 상승 탄력 보임, 기업공개(IPO) 이후 사실상 처음으로 40달러선 돌파
월가 애널리스트는 모바일 부문의 수익성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페이스북의 주가 상승 이끌었다고 분석, 이날의 상승세도 그 연장선
JP 모간은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로 페이스북의 목표주가를 44달러로 올려 잡음
주가 5.19% 오른 40.55달러에 마감
S&P500지수, 전날대비 6.54포인트, 0.39% 상승한 1663.50에 마감
주택 지표 부진으로 양적완화 축소 우려 줄어듬
유로존 경제지표 호조도 긍정적
연준의 출구전략을 두고 위원들은 여전히 의견 충돌, 찬성과 반대 팽팽한 대립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인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CNBC와 인터뷰에서 신중론을 강조함
반면 데니스 록하트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경제지표가 강한 흐름 유지한다면 다음달 중 양적완화 축소 시행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힘
한편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 시기는 경제상황에 따라 달라 질 것이라고 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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