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2일
아시아나항공(020560)에 대해 하락한 수송단가(yield) 회복이 투자의 신호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Marketperform)과 목표가 6300원을 유지했다. 다만 단기 트레이딩 접근은 유효한 것으로 판단했다.
김민지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의 7월 국제선 여객의 경우 탑승률(L/F)는 견조하나 수송단가가 -6%(달러 기준)"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3분기 탑승률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80.2%)과 비슷하지만 수송단가는 -9%일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화물기 공급(ATK)은 전년동기대비 2% 떨어졌고, 3분기엔 화물기 공급 약 -4%, 수송단가는 -2%가량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4.8% 떨어진 435억원, 매출액은 1% 하락한 4926억원을 나타낼 것"이라며 "여객기 사고로 인해 영업외손실이 약 200억원 반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3분기 실적은 8월과 9월의 수송단가 증감폭과 환율, 유가 수준에 따라 변화 가능성이 있으므로 추정치 반영은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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